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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믿음 없이 결혼”..‘비스’ 지주연, ‘결혼=도피처’→조용히 이혼까지 ‘눈물 고백’[종합]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지주연이 지난해 결혼했지만 조용히 이혼, 방송에 출연해 이혼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결혼=도피처’로 생각하고 결혼한 것이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고백한 지주연. 용기내서 이혼을 고백한 그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주연은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프로 도전러 특집! A Whole New World’에 출연했다. 

지주연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해 2009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IQ156의 멘사 회원임이 알려지면서 tvN ‘문제적 남자’ 등에 출연해 ‘뇌섹녀’의 면모를 뽐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2월 3살 연상의 건설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전 남편이 일반이었던 만큼 조용히 결혼했고 이에 지난해 3월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결혼해 신혼을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지주연이 이혼의 아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지난해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한꺼번에 겪어야 했던 것. 

이날 방송에서 지주연은 “작년에 큰 일이 두 개 있었다. 내가 조용히 결혼을 했다. 그리고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지주연은 “배우로서의 성과나 속세의 성공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한참 들었다. 부모님도 걱정해서 좀 섣부른 선택을 했다. 무언가의 도피가 되거나 다른 선택이 되는 걸로 결혼을 하면 그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거라 좋지 않은 거라 생각한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하나 배운 건 ‘절대’라는 건 세상에 없구나였다. 좋은 일 일어나면 진짜 감사한 거고 아무 일 없는 건 당연히 감사한 거고 나쁜 일이 일어나면 받아들이는 게 인생인 것 같다. 이혼이 모든 가치관과 인생관을 바꿨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하지만 부모를 언급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주연은 “연애하고 이별하면 나만 아프지만 이 문제(이혼)는 부모님이 계시더라. 내가 너무 힘드니까 ‘엄마 때문이야’라는 말을 했다. 누구 탓을 하고 싶고 홧김에 한 말인데 엄마는 ‘딸이 힘든 게 나 때문인가’라고 자책을 하는 걸 알았다. 사실 나보다 부모님이 가장 큰 상처를 받았다”며 울먹였다. 

지주연은 “참 가족에게 고마운 게 아빠는 애초에 결혼이라는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아빠를 보면 얼마나 속이 아프실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주연의 엄마가 영상편지로 등장했고 “정말 미안했어 주연아”, “엄마는 딸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했고 지주연은 결국 엄마의 영상편지에 오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지주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힘내길”,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길” 등 지주연을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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