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맥컬리 컬킨, 케빈으로 컴백!..개구쟁이+익살 캐릭터 여전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1.08 17: 55

할리우드 배우 맥컬리 컬킨이 사랑스러운 ‘나홀로 집에’ 캐빈으로 돌아왔다. 
지난 5일(현지 시각) 공개된 영상에서 맥컬리 컬킨은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영화 ‘나홀로 집에’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던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 그대로다. 
특히 그는 영상에서 “크리스마스는 그야말로 내 시간이다. 11월과 1월 사이에는 평소보다 10배 이상의 사람들이 날 알아본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엉뚱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덩달아 흐뭇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해 캠페인 관계자는 “트리 아래에 양말 하나 없다면 진정한 연말이 아니다. TV에는 맥컬리 컬킨이 나와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두 가지를 결합했다. 멋진 연말 시즌의 기쁨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컬리 컬킨은 지난 1990년, 10살 때부터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 출연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꼬마 스타가 됐다. '나홀로 집에'를 시작으로 그는 '마이걸', '나홀로 집에2', '좋은 아들', '아바와 한판승', '리치리치', '페이지 마스터'까지 엄청난 부와 인기를 얻었다.
지금까지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TV에서 ’나홀로 집에’가 방영될 정도. 하지만 맥컬리 컬킨은 1995년 부모의 이혼과 재산 및 양육권 다툼으로 슬럼프에 빠졌고, 2년 뒤 17살의 나이로 깜짝 결혼했다가 2년 만에 파경했다. 
이후 그는 배우로서 흥행 참패와 결혼 실패, 심지어 마약 복용으로 논란의 아이콘이 됐다. 하지만 이후 슬럼프를 극복했고 아시아계 미국 배우 브렌다 송을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고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노화한 충격 비주얼로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연말 캠페인에서 건강한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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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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