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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수구초심? "친정 세이부 14년만에 복귀" 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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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원조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39)가 친정인 세이부 라이온즈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닛폰'은 마쓰자카의 세이부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9일 보도했다. 구단은 배번 16번을 준비했고 오는 12일 예정된 12구단 합동 트라이아웃을 마치면 정식으로 영입 제의를 한다는 것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이 신문은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데다 젊은 투수들이 많아 마쓰자카가 살아있는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입단한다면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친정에 복귀한다. 

마쓰자카는 지난 10월 초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퇴단했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어깨부상을 당했고 시즌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신문은 '시즌 막판에는 오른쪽 팔꿈치도 다쳤으나 이미 회복했고 세이부가 영입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마쓰자카는 지난 1999년 세이부에 입단해 괴물루키의 별칭을 얻었다. 8년동안 활약하며 신인왕을 따냈고 3년 연속 다승왕에 올랐다. 보스턴 레드삭스에 진출하면서 5111만 달러의 이적료를 안겨주었다. 14년 만에 친정에 돌아와 야구인생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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