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회상', "맨유, 축구말고 다른 것 우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1.09 09: 04

"맨유는 축구외 다른 것이 더 우선".
안드레 에레라는 지난 2014년 6월 우여곡절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드에 합류했다. 꿈같은 맨유에서의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팀에 헌신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FA가 됐고 PSG로 이적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인 에레라는 맨유에서의 생활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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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라는 9일(한국시간) ESPN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유에서는 정말 행복했다. 팬들의 성원은 대단했다”면서 “그러나 맨유는 축구가 우선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 더 우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에서 축구는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PSG에서는 축구를 위해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이 점이 매우 마음에 든다. PSG는 오직 축구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클럽이다”고 전했다. 
PSG에서 에레라는 시즌 초반 부상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역할도 잘 해내면서 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됐다. 
에레라는 "PSG 역시 축구 외에도 많은 매력을 가진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땀을 흘리며 훈련을 한다. 훈련장에 도착하면 각종 분야의 의료진과 트레이너들이 이미 일하고 있다. 또한 레오나르도 단장 역시 매일 우리와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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