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이라는 부담감 넘치는 무대에 짓눌렸던 것일까. 한국이 수비와 주루 등 세밀한 부분에서 흐름을 넘겨줬다. 만약이라는 가정을 세우기는 무의미하지만 실수로 인해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8-1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2패를 마크, 슈퍼라운드 최종 2위로 17일 다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야구 대표팀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