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측 "슬프고 안타까워, 조문⋅추측 자제해주길..깊은 애도"(전문)[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24 21: 58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유족 측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조문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고(故) 구하라 측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공식적으로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현재 구하라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큽니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OSEN DB

또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고 구하라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이날 오후 6시께 자택에서 숨진 구하라를 발견했다. 극단적 선택 등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수 구하라가 26일 오후 서울 롯데에비뉴얼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다음은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하라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큽니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