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논현동, 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주최하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야수상을 수상했다.
선수협은 2일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호텔에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했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야수상에는 MVP 투표 2위에 올랐던 양의지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 NC로 이적한 양의지는 이적 첫 해부터 118경기 타율 3할4푼5리(390타수 138안타) 20홈런 68타점 OPS 1.012를 기록했다. 타율, 출루율(0.438), 장타율(0.574)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양의지는 “감사드린다. 선수분들께 받는 상이라 더 뜻깊다. 내년에는 모두 좋은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