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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오영주 “금수저·엄친아? 오해..배우가 최종 목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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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오영주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금수저, 엄친아라는 소문을 해명하며 최종 목표가 배우라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로 얼굴을 알린 오영주가 고민을 안고 출연했다. 

오영주는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뜨는 여러 연관 검색어들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오영주 집안’이 나오고 고생 없이 살았을 것 같다고 한다. 유학을 했어서 그런 이미지가 있더라. 똑 부러질 것 같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여기서 내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하자 서장훈은 “그런데 여기가 네 얘기를 하는 곳이 아니다. 너는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오해를 풀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았다는 이런 말이지 않나. 오영주가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 오해는 없는 걸로 하고 이제 가라”라고 명쾌한 대답을 해줬다. 

오영주는 “중학교 때 인도에서 유학을 했고 더 넓은 세계로 가고 싶어서 미국으로 갔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녔는데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한국에 들어왔다. 3년 만에 엄마를 설득해 다시 미국으로 갔다. 학비 때문에 공부를 열심를 해서 조기졸업을 한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친딸 이미지가 부담스러웠다. 기대감에 뭘 해야 할 것만 같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 출연 당시 해당 시즌의 주인공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종영 이후 여러 화보와 광고를 통해서도 대중과 만났다. 특히 오영주는 프로그램 종영과 함께 직장에서 퇴사해 유튜버로 전향했고 방송인으로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 ‘청춘아레나 2018 서울’ 등에 강연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그러다 지난 5월 윤종신, 김영철, 서장훈 등이 소속된 미스틱 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오영주는 이날 방송에서 최종 목표가 ‘배우’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하트시그널2’ 끝나고 퇴사해서 많은 분이 ‘연예인 하려고 하는구나’ 생각을 할 것 같았다”며 “어렸을 때는 예쁜 얼굴이 아니라서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다. 예체능 쪽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최근 연기를 배우고 있다”라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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