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무스타커스와 4년 6400만 달러 계약…"2루수 활용 전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2.03 10: 05

신시내티 레즈가 마이크 무스타커스(31)와 계약을 맺었다.
메이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무스타커스가 레즈와 4년 총액 6400만 달러(약 759억 5500만원)에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2011년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무스타커스는 올 시즌 밀워키에서 143경기 나와 타율 2할5푼4리 35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3년 동안 무스타커스가 쏘아 올린 홈런은 101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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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FA 시장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앞선 두 시즌 동안 FA 시장에 나왔지만, 모두 1년 단기 계약에 그쳤다. 그러나 신시내티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서 첫 FA 훈풍을 맞게 됐다.
3루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무스타커스는 신시내티에서 2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MLB.com은 3루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1루에 조이 보토, 유격수에는 프레디 갈비스가 있는 만큼, 무스타커스가 2루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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