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이정후, 최고타자상 수상 “해외진출은 실력 더 키우고 이야기” [일구상]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청담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일구상 시상식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이정후는 6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받았다. 시상은 허구연 해설위원이 맡았다.

올해 3년차 시즌을 맞이한 이정후는 140경기 타율 3할3푼6리(574타수 193안타) 6홈런 68타점 9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2014년 이후 5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OSEN=민경훈 기자]최고타자상 수상한 키움 이정후가 시상자로 나선 허구연 해설위원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이정후는 “이렇게 대선배님들 앞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 저보다 훨씬 뛰어난 타자 선배들이 많으신데 야구계 선배들이 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저에게 주신 것 같다. 신인상도 받았고 최고타자상도 받았는데 다음에는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이정후는 “아직까지는 길가다가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적다. 더 잘해야겠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김광현, 김재환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 선배 김하성도 해외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후는 “아직은 제가 그렇게 해외리그에 나가서 하겠다는 실력이 되지 않는다. 나이도 어리다. 해외 나가서 뛸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면 그 때 해외진출을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자신의 단점으로 “부모님께 살갑게 다가가지 못한다”고 답하면서 “부모님께, 특히 어머니에게 더 다가가는 아들이 되고 싶다. 어머니가 아버지부터 저까지 30년째 뒷바라지 해주시고 계시다.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더 잘해서 효도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