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 오민석 버리고 윤박과 본격 연애할까[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2.08 06: 5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가 윤박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 김설아(조윤희 분)는 문태랑(윤박 분)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았다. 그녀는 남편 도진우(오민석 분)와 헤어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며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문태랑은 이날 앞서 “나는 떨려 네가”라며 김설아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그녀를 좋아한다고 밝힌 태랑은 “나 지금 너 안고 싶다”면서 진심 섞인 고백을 이어갔다. 이에 김설아는 “나 미쳤나봐. 왜 떨리는 건데”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였다.

도진우의 엄마 홍화영(박해미 분)은 아들에게 문태랑의 동생 문해랑(조우리 분)을 아내로 맞을 것을 제안했다. 그녀와 바람을 피웠던 그는 이제야 정신을 차렸고 “다시 김설아를 데려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화영은 “너 걔 좋아하는 거 아니다. 지금 오기 부리는 것”이라며 도진우를 말렸다.
문해랑은 친오빠와 김설아가 사귀는 것을 극구 반대했다. “왜 하필 우리 오빠냐. 남편도 사랑하지 못한 사람이”라며 “우리 오빠한테 상처 주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김설아는 굴하지 않고 “누굴 선택해야 네가 더 아플까? 너도 당해봐. 이제부터”라고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도진우는 김설아와 재결합하기 위해 장인어른 김영웅(박영규 분)과 함께 술을 마시며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설아는 남편이 주고 간 차를 보고 기겁했다. 또한 술에 취한 도진우가 자신의 방에서 자고 있어 불쾌함을 느꼈다. 그런 김설아는 남편의 손을 잡고도 설레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을 굳혔다.
아들의 결정을 반대한 홍화영은 도진우에게 “김설아에게 남자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문태랑과 함께 낚시터에 있었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해당 사진을 본 도진우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김설아에게 “너 때문에 나 비참하다”고 털어놓았는데, 이에 마음이 동요되지 않은 김설아는 “난 지금이 좋다. 차는 도로 갖다 놓겠다”고 차갑게 돌아섰다. 도진우는 아내가 변심한 이유를 문태랑 탓으로 돌렸다.
김장을 담그던 문태랑은 차를 놓고 가는 김설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식당 안으로 이끌었다. 그를 따라 들어간 김설아는 “나 너랑 있으면 떨려. 왜 이러는 걸까?”라고 처음으로 마음을 전했다. 문태랑은 그런 김청아에게 뽀뽀를 하려는 듯 다가갔다. 
질투심에 불 타오른 도진우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분노를 드러냈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 watch@osen.co.kr
[사진]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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