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혁권·조수향 결별, 20세 나이차 커플→선후배로..양측 "사생활"(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24 11: 52

배우 박혁권과 조수향이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24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영화계의 또 하나의 공개 커플로 조용히 열애 중이던 박혁권, 조수향이 얼마 전 결별했다.
이들의 지인은 OSEN에 "두 사람이 얼마 전에 결별했다. 연인 사이는 끝났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해주는 선후배로 남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두 사람과 관련해 "얼마 전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들었다. 사생활과 관련해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가까운 사람들은 알고있다"라며 "각자의 앞길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의 이른바 '비공식 공개 커플'이었다.
지난 3월 두 사람이 2년여 열애한 사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당시 양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사생활 문제라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했던 것.
하지만 당시 이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주변의 말들이 더해져 열애가 기정 사실화됐던 바다. 특히 20세 나이차이는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더불어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작품 이야기만 하겠다"라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는 모습으로 일관된 입장을 취했지만, 열애 사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는 모습에 '숨은' 공식커플로 여겨져왔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 보도 당시와 마찬가지로 결별에 대해서도 "확인 불가"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혁권 측은 "박혁권의 사생활에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파악하기 힘들다"라고 전했고, 조수향 측 역시 "배우의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조수향은 열애 보도 당시 소속사가 바뀌는 과정에 있었기에 더욱 공식 확인이 어려웠던 바다.
지난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한 조수향은  영화 '검은 사제들', '들꽃', '소공녀'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최근 드라마 '녹두전'에서 열연했다.
박혁권은 연극무대를 통해 배우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드라마 ‘하얀거탑’, ‘밀회’, ‘프로듀사’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내년 1월 배우 안재홍, 강소라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해치치 않아'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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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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