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위한 선물" 육성재, 자작곡으로 더욱 깊어진 발라더의 감성 '뭍 (陸)'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26 18: 01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자작곡을 통해 발라드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뽐냈다. 
육성재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싱글 '3X2=6 Part 1'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육성재의 프로젝트 싱글 '3X2=6'은 3개월 동안 매달 2곡의 음원을 발표하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비투비의 음악활동 공백기 속 팬들을 위한 육성재의 깜짝 선물이기도 하다. 숫자 '6'과 육성재의 성씨 '육(陸)'을 연관 지은 위트가 돋보인다. 

이날 공개되는 파트1의 주제는 '가수 육성재'로, 육성재는 이번 싱글을 통해 작사 작곡 실력과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타이틀곡 '뭍 (陸)'은 멜로디컬한 모던 록 장르로, 육성재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육성재만의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감미로운 음색이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귀를 녹인다.
육성재는 타이틀곡에 대해 "바다에서 봤을 때, 언덕과 언덕으로 된 곳을 '뭍'이라고 한다. 뭍 위에 서서 기억의 언덕 사이로 보이는 파도를 보며 잃어버린 시간, 망각의 기억을 하나씩 놓아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수록곡 '겨울 속에서' 역시 서정적이고 아련한 피아노 연주와 곡이 전개될수록 느껴지는 몽환적이며 포근한 감성으로 변하는 과정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여느 때처럼 변함없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아직 그치지 않은 사랑을 담았다. 
이처럼 육성재는 한층 깊어진 발라드 감성으로 쌀쌀한 겨울 날씨를 따뜻하게 녹였다. 과연 육성재가 다음 파트에서는 어떤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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