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대디부, "아빠의 도전" 위탄 노지훈X오션 최현상X개그맨 김인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16 23: 24

노지훈, 최현상, 김인석이 '미스터 트롯'에 등장했다. 
16일에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노지훈, 최현상, 김인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디부에선 첫 번째로 노지훈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노지훈은 "로맨스가 필요할 땐 로지훈을 찾아달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준수는 노지훈을 보며 "예전에 '위대한 탄생'에서 허그를 불러서 유명했다"라고 말했다.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 출신의 12년 차 가수. 노지훈은 "아들이 태어나고 내가 좀 달라졌다. 아들이 태어나면서 매사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노지훈은 마네킹을 세워 놓고 '오늘밤엔'을 열창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삐끗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실수를 극복하고 태연한게 무대를 이끌었다. 
노지훈은 11개의 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가수가 무대에서 움직임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건 굉장히 큰 장점이다. 무대 퍼포먼스도 좋았고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조경수는 "디스코 리듬이 신나지만 템포가 느리다. 이렇게 흘러가듯 늘려서 부르면 루즈해진다. 하나씩 끊어서 부르면 더 신난다. 이런 점은 주위에 좋은 작곡가가 있으면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부분이라 발전 가능성이 있어서 하트를 줬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현상이 등장했다. 최현상은 188cm로 최장신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은 "보기 드문 현상이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최현상은 그룹 오션 출신이었다. 최현상은 "트로트라는 장르를 오래 듣다 보니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최현상은 10개의 하트를 받아 예비합격자가 됐다. 심사위원 조경수는 "끝음을 흐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조언했다. 
개그맨 김인석이 등장했다. 김인석은 "웃기는 일이 직업이지만 노래실력은 웃기게 하지 않겠다"라며 "김나희를 꿈꾸며 많은 개그맨들이 도전을 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인석은 앞서 개그맨 중 예심을 통과한 유일한 합격자였다. 
김인석은 오메가 쓰리 노래를 선보이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효능 효과랩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인석은 올하트를 받았다. 박현빈은 "노래를 되게 잘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 역시 "자기 음반보다 노래를 더 잘한다"라고 말했다. 신지 역시 "노래가 어쩜 이렇게 많이 늘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인석은 "아이가 생기니까 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성은 "냉정하게 판단해도 노래가 정말 매끄럽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김인석씨는 평소에 나를 엄마라고 부른다. 나온다고 해서 놀랐고 예선을 통과해서 놀랐고 너무 잘해서 또 놀랐다. 어디가서 아들이라고 해도 자랑스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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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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