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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토트넘, 왓포드전 전반 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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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이 왓포드전 전반도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왓포드 원정 경기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친 토트넘(승점 30)은 4위 첼시(승점 39)와 격차가 9점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공수 불균형이 겹치며 중요한 순간마다 넘어지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토트넘은 지난 사우햄프턴전서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당초 4월까지 결장으로 알려졌으나 일부에서는 시즌 아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서 공격수 보강을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아직 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손흥민을 필두로 기존 공격수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

이날 토트넘은 4-2-3-1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출격한다. 2선에서는 델레 알리와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가 지원한다. 

중원에는 지오반니 로 셀소와 해리 윙크스가 나선다. 포백은 얀 베르통언-토비 알더베이럴트-자펫 탕강가-세르쥬 오리에가 형성한다. 골키퍼는 파울로 가자니가.

경기 초반 왓포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역습 상황서 데올로페우가 강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첫 슈팅 이후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3분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을 기점으로 계속 공세를 이어갔다 .왓포드는 무리한 맞불보다는 라인을 내리고 역습 기회를 노렸다.

시간이 흘렀지만 토트넘은 주도권을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여유가 생기자 오히려 왓포드가 역습으로 전환했다. 라인을 끌어 올리고 강한 압박을 통해 토트넘을 괴롭혔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날렸으나 그대로 골문을 향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어 전반 38분 모우라와 손흥민이 연달아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무산됐다.

왓포드는 토트넘의 수비 불안을 틈타 뒷공간을 계속 공략했다. 결국 전반은 두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0-0으로 종료됐다. /m 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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