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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러 왔다"..종영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그리스서 재회[종합]

[OSEN=전미용 기자] 윤계상과 하지원이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에서는 긴 시간 끝에 이강(윤계상)과 문차영(하지원)이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은 차영을 기다리며 집안을 꾸몄다. 이강은 "너무 요란한가. 근데 왜 안 오지. 잊은 건가"라며 불안해했다. 그때 차영이 케이크를 들고 찾아와 "생일 축하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서로의 음식을 보며 놀라워했다. 

이강은 차영에게 "오늘 왜 이렇게 예쁘냐. 설레게"라고 물었고 차영은 "선생님 생일아니냐. 제 옷 중에 제일 비싼 옷 입었다. 특별히"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이강은 "언제까지 선생님이라고 부를 거냐. 남친한테"라며 차영에게 입을 맞췄다. 

이어 "나는 지금부터 문차영에게 말을 편히 할 생각이다"라며 또다시 입을 맞췄다. 차영은 이강에게 "나랑 도망갈래요?. 아무도 나를 찾을 수 없는 대로"라고 물었고  이강은 "가지 뭐. 가자. 말 나온 김에 가자. 어느 나라로 갈지 모르겠지만 혹시 추울지도 모르니까"라며 목도리를 둘러줬다.

이에 차영은 "같이 가주겠다고 해줘서 고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오늘 내내 혼자서 열심히 도망다녔다. 엄마  안 만나려고. 우리 엄마 되게 나쁜 사람이다. 여기도 엄마 피해서 온 거다. 근데 만나야 할 것 같다. 할 이야기가 생각났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이강은 "아쉽지만 도망은 나중에 가는 걸로. 어쨌든 파이팅"이라며  문차영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줬다. 이후 용기를 낸 문차영은 엄마를 만났다. 문차영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뻔뻔한 엄마의 모습에 실망했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10년 뒤에 만나자. 누구의 삶이 옳았는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때 이강이 차영에게 "손 잡아줄까"라며 문자를 보냈고 놀란 차영은 이강을 찾아 손을 내밀었다. 이에 이강이 차영을 안아줬다. 

두 사람은 지하철을 함께 탔고 차영은 이강에게 "난 먼저 내릴 거다. 재촉하지도 말고 기다리지도 말고 맘 아파하지도 말고 걱정도 하지 말라"는 문자를 남긴 후  집으로 돌아갔다.  이강은 차영의 집을 찾아가 "기다리지도 재촉하지도 않을 테니 꼭 돌아오라"는 혼잣말을 하며 돌아섰다.

이후 이강은 기다려달라는 차영의 말을 떠올렸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차영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차영은 "빨리 돌아가지 못해 미안하다. 혹시 걱정할까 봐 이야기하는 건데. 나 단 한번도 길을 잃은 적이 없다. 언제나 당신이 등불 하나 켜들고 서 있었으니까. 잘 살아왔다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고 당신처럼 좋은 사람에게 설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당신처럼 따뜻한 사람을 좋아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당신을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강은 차영을 만났던 그리스의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차영의 초콜릿 케이크를 보며 곧장 차영을 찾아나섰다. 이강은 "길고 먼 시간들을 달려 내가 가고 있다. 가끔은 그만 가고 싶기도 했고,가끔은 주저 앉고 싶기도 했고, 가끔은  포기하고 싶었지만 당신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라며 말한 뒤 이내 문차영을 알아보고 껴안았다.

이강은 "너 데리러 왔다. 더 쉬게 하고 싶었는데. 보고 싶어서"라고 말했고 문차영 역시 "나도 쉬고 싶었어. 당신한테서"라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초콜릿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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