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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 찾아갈수도"..씨잼, 사생활·여자친구 영상 삭제 당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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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래퍼 씨잼이 자신의 사생활, 여자친구와 관련된 영상들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24일 오후 씨잼은 개인 SNS에 "휴머니즘 살아있지? 명절이잖아 #힙합엘이 #힙합플레이야 이런데 다 퍼가주세요. 지금 한대음 수상 후본데 이 글을 올린다. 나는 여전히 난데 그분들은 준비가 안됐잖아"라며 의미심장한 글이 담긴 메모장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씨잼은 해당 메모를 통해 "제 사생활 관련, 여자친구 관련, 유튜브 올리신 분들은 다 내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자료 삭제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문 앞에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 할머님이 유튜브를 아십니다"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씨잼은 지난 9일 여자친구와 나란히 누운 셀카를 공개하면서 현재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의 가슴을 움켜쥔 사진과 여자친구 셀카, 데이트 인증샷 등을 연달아 게재하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씨잼은 최근 여자친구와 SNS 라이브 방송 중 대중들과 수위 높은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파격 행보를 보였던 터라 해당 자료들에 민감한 반응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씨잼은 지난 2018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 유에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추징금 1,645만원 명령도 받았다.

/seunghun@osen.co.kr

[사진] 씨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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