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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드라마? 출연자들 툭하면 스캔들, 불륜 [해외연예]

[OSEN=이선호 기자] "또 저주가 내렸다".

최근 한 주간지의 파파라치 폭로기사로 일본 드라마 '파트너'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던 인기 여배우 스즈키 안주(50)가 곤욕을 치렀다. 전 가부키 배우와 불륜을 저지른 것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스즈키는 영국 유학파 가수 출신이자 배우로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까지 겹쳐 세대불문 인기를 받았다. 

스즈키는 자신을 치료했던 외과의사 남편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왔으나 지난 2013년 사별했다. 재혼하지 않고 일에만 몰두하며 독신을 지켜왔다. 그러나 유부남 배우와 데이트와 러브호텔을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스즈키는 "이혼한다고 하길래 사귀었다.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사진 출처] 아사히 TV 홈페이지 켑처

그런데 스즈키가 출연하는 '파트너'가 입길에 올랐다. 20년 넘게 명불허전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수사시리즈물이다. 스즈키는 '파트너'에서 고급 요리점의 여주인으로 출연했다. 주인공 미즈타니 유타카와 동료형사와 함께 단아한 모습으로 출연하며 드라마에 힘을 보태왔다. 

파트너가 유난히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주연급 출연자들이 잦은 스캔들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일본의 한 포털사이트는 그래서 팬들 사이에는 "저주가 내렸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12년 동안 초대 여주인을 맡았던 중견여배우 다카기 사야(56)는 지난 2016년 대마 단속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참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다 기소됐고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3대째 파트너의 가이 아키라 역을 맡았던 나리미야 히로키(37)는 금지약물 소지혐의로 연예계를 은퇴했다. 10년 넘게 주인공인 미즈타니 의 동료형사역을 맡은 하라타 류지는 2019년 복수의 여성 팬들과 불륜을 일으켰다는 의혹이 보도되면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그런데 제작회사의 생각은 다르다. "솔직히 안심이다. 히라타를 제외하면 모두 출연을 마친 가운데 일어난 일이다. 출연중이었다면 큰일이다. 출연중이거나 직전에 스캔들 발각으로 하차가 이어지는 NHK에 비하면 운이 좋은 편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NHK 대하드라마의 주인공이 불륜으로 하차되는 일을 빗댄 것이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는 출연을 앞두고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되어 하차했다. 그러나 '파트너'는 장수 프로그램이어서 출연배우도 많아 스캔들이 누적되는 측면도 있어 저주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크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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