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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교통사고, 발목골절 수술→회복 전념...'런닝맨' 녹화 불참 (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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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광수가 교통사고로 발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발목 외에 큰 부상은 없지만 회복을 위해 '런닝맨' 녹화에는 불참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40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이광수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sunday@osen.co.kr

18일 이광수의 교통사고와 발목 부상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5일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 부상을 입어 이날 수술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이하 킹콩)은 "지난 15일 오후 개인 일정으로 이동 중이던 이광수 씨가 신호위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당했다.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발목 골절상 진단을 받았고, 현재 이광수 씨는 입원 수속 절차를 밟고 치료 중이다. 이에 예정됐던 스케줄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분간 경과를 지켜보며 회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킹콩 관계자 또한 OSEN에 "이광수 씨가 지난 주말 신호위반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다행히 발목 골절 외에 큰 부상은 없었다. 오늘(18일) 발목 골절 치료를 위한 수술을 진행했고 이후 회복까지 입원 상태로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제작진과 논의 끝에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오늘 녹화에는 불참했다.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OSEN=조은정 기자]‘런닝맨’ 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같은 날 SBS 관계자 또한 OSEN과의 통화에서 "이광수 씨가 교통사고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오늘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불참했다. 출연자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완치 후 녹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런닝맨' 결방과 이광수가 등장하지 않는 녹화 분량은 길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SBS 관계자는 "다행히 '런닝맨' 제작진이 기존에 촬영한 녹화 분량이 상당한 편이다. 3월까지 방송 분량은 확보된 상태"라며 "오늘 이광수 씨가 부득이하게 불참한 녹화 분량 또한 3월 중 방송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도 '런닝맨' 녹화가 매주 진행되지는 않았다. 촬영 분량 등에 따라 격주 혹은 일정 격차를 두고 녹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녹화 일정도 기존 촬영 분량이 많아서 오늘 이후 스케줄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며 "이광수 씨 회복 경과에 따라 다음 녹화가 여유 있게 잡힐 경우 곧바로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모쪼록 출연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OSEN=나고야(일본), 조은정 기자] 4일 오후 일본 나고야돔에서 ‘2019 MAMA(2019 Mnet Asian Music Awards)’가 열렸다.'2019 MAMA’에는 두아 리파(Dua Lipa), BTS(방탄소년단), TWICE(트와이스), 몬스타 엑스(MONSTA X), GOT7(갓세븐), 세븐틴(Seventeen), 마마무, 청하,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에이티즈, 원어스, 웨이션브이(WayV), 박진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배우 이광수가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이광수는 2007년 모델 출신으로 데뷔한 배우다. 2008년 한 CF에서 개성 강한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밖에도 MBC 사극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기 어린 왕자 임해 역으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뚜렛 증후군을 앓는 청년 박수광 역으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2010년부터 '런닝맨'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아시아 프린스'로 한류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원년 멤버로 줄곧 '런닝맨'을 지켜온 이광수인 만큼 그의 부상에 '런닝맨' 애청자인 국내외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광수가 빠른 회복 후 프로그램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킹콩 측의 이광수 교통사고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지난 15일(토) 오후 개인 일정으로 이동 중이던 이광수 씨가 신호위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발목 골절상 진단을 받았고, 현재 이광수 씨는 입원 수속 절차를 밟고 치료 중입니다.

이에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분간 경과를 지켜보며 회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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