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톤 빌라전 팔골절로 수술...UCL 16강 어렵다 [속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2.18 20: 38

급보다. 손흥민(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전에 입은 팔 부상으로 수술에 나선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 입은 오른팔 골절로 수술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열린 아스턴 빌라전 경기 초반 볼경합 과정에서 땅바닥에 떨어지며 팔에 큰 충격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직후 전문 진단에서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이번 주 내로 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술 이후 재활에만 수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수술 직후 의료진이 직접 손흥민의 재활을 위해 수주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서 이번 시즌 팀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던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잃으며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케인 대신 중앙 공격수로 나서던 손흥민마저 부상을 입으며 토트넘은 정통 9번 없이 측면 자원만 가지고 공격진을 꾸리게 됐다. 
리그도 리그지만 토트넘은 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RB 라이프치히(독일)전에서 케인과 손흥민 없이 경기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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