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X조보아, 힘 합쳐 투자자 살려냈다…투자자 지원 허락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28 06: 52

박해진과 조보아가 힘을 합쳐 위기에 빠진 투자자를 구해냈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과 정영재(조보아)가 힘을 합쳐 생명의 위기에 빠진 투자자를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혁은 미령 숲 사업이 난항에 부딪히자 필리핀으로 투자자를 만나러 갔다. 강산혁은 투자자에게 "태성그룹이 권주한(최광일)의 개인 회사처럼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미령숲 리조트 개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산혁은 "회사 돈을 집행하면서 이사회의 허락을 받은 적이 없다. 공격할 수 있는 명분이 충분하다. 회장님을 2대 주주로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투자자는 "위임장을 가져와라. 상대는 권주한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날 설득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강산혁은 투자자들의 위임장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강산혁은 학회에서 정영재를 찾아 나섰다. 강산혁은 학회에 온 의사들에게도 자신이 정영재의 약혼자라고 말하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강산혁은 "아무리 나한테 버림받아도 그렇지. 어떻게 그렇게 천년 묵은 기름장어 같은 놈을 또 만나냐"라고 분노했다. 게다가 강산혁은 정영재가 전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더욱 분노해 얼음을 씹어 먹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다음 날 강산혁은 혓바늘이 돋아 식사를 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박형수(이시훈)는 강산혁을 보며 "이건 딱 상사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산혁은 정영재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정영재는 받지 않았다. 
강산혁은 한국으로 가던 중 정영재와 전 남자친구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따라갔다. 전 남자친구는 은근슬쩍 정영재의 어깨에 손을 올렸고 강산혁은 그 모습을 예의주시했다. 
결국 강산혁은 병원장에게 부탁해 정영재를 학회에서 따로 빼낸 후 함께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 중 투자자는 지병으로 인해 쓰러졌다. 강산혁과 정영재는 힘을 합쳐 지병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빠진 투자자를 구했다. 결국 강산혁은 투자자로부터 지원을 약속 받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포레스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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