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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토트넘 선수, 공격수 영입 無 비판..."손흥민 있어서? 천진난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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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이 불을 뿜고 있었고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레스 퍼디난드가 토트넘과 조세 무리뉴 감독의 영입 성과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공격진에 선수 보강을 하지 않은 것을 “천진난만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손흥민이 맹활약하고 있었더라도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다는 것. 

토트넘은 오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를 치른다. 4위 첼시(승점 44),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1)에 밀려 6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승점 40)은 반드시 승리한 후 4위권 싸움을 이어가려 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최근 공격진에 큰 고민을 안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부상을 이탈했고, 트로이 패럿은 아직 1군 무대에서 뛰기엔 부족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최전방은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바인이 겨우 메우고 있다. 

그 때문에 지난 겨울 이적 시장 최전방에 선수 보강을 하지 않은 것에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물론 당시에는 손흥민이 건제했고 지난 아스톤 빌라전까지도 5경기 연속골(6득점)으로 케인의 공백을 완벽히 메워주고 있었다. 

문제는 손흥민까지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퍼디난드는 이에 대해 “팀을 더 좋게 만들 큰 영입 대상이 없었지만 사람들은 ‘왜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나?’라고 물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퍼디난드는 “손흥민이 그 때는 불을 뿜고 있었고 아마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근데 불행히도 그는 부상을 당했고 지금 보니 그 결정은 조금 천진난만한 것이었다”라고 비판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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