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 "당신 그러다 죽어" 이주연, 지현준 이복동생과 만남 알고 이용→고소취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28 23: 03

김혜수가 이주연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됐다.  
28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는 정금자(김혜수)가 서정화(이주연)의 모든 비밀을 알고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하찬호(지현준)는 정금자에게 자신이 폭행했던 서정화를 데려오라고 소리를 쳤다. 정금자는 하회장을 만났고 하회장은 자신의 고희연에 하찬호와 서정화가 팔짱을 끼고 등장하게 하라고 명령했다.  

정금자는 하정화의 친구인 카페 사장을 이용해 하정화의 정보를 입수했다. 정금자는 하정화가 찍은 사진을 이용해 하정화가 자주 찾는 호스트바로 향했다. 정금자는 호스트바를 이용해 하정화의 정보를 수집했다. 
이날 윤희재(주지훈)는 동기인 권용운(이기찬)을 만났다. 윤희재는 "진급 계속 밀린다는 얘기 들었다. 그래서 내가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윤희재는 권용운에게 서정화가 제기한 하찬호 폭행혐의 고소장을 내밀었다. 권용운은 "증거나 피해자 있냐. 무슨 꿍꿍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윤희재는 "이거 다음은 배임 횡령이다. 할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권용운은 "왜 나냐"라고 되물었다. 윤희재는 "권력과 재력에 쓰레기라고 하지 않았냐. 그 중에 내가 탑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다음 날, 정금자는 윤희재의 명함을 이용해 서정화의 병실을 찾았다. 윤희재는 호스트바에서 수집한 정보로 서정화를 협박했다. 윤희재는 정금자가 서정화의 병실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정화는 정금자가 다녀간 이후 아무도 만나지 않겠다고 말한 후 병실 문을 잠궈버렸다.
서정화는 윤희재에게 결국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재는 "어떤 협박이든 강요든 내가 다 막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정화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윤희재는 "설마 하찬호에게 돌아가고 싶으신거냐. 언제든 당신을 망가뜨릴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서정화는 "나도 안다. 나도 그 사람이 정말 싫다. 진저리나게 싫다"라고 말했다. 윤희재는 "제안을 드리겠다. 하찬호를 법정에 세우자. 그럼 외국으로 보내드리겠다. 벗어나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결국 서정화는 하혜원과 만났다. 하혜원은 서정화에게 런던의 아트 갤러리를 제안했다. 윤희재는 하혜원에게 "서정화를 믿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는 하찬호에게 돌아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그것만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삼엄한 경계 속에서 하회장의 고희연이 열렸다. 정금자는 하찬호와 커피를 마시다가 "판사님이 재벌들을 싫어하시더라. 왜 감금까지 하냐. 사랑한다면서 그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성질도 좀 죽여라"라고 말했다. 그때 조우석이 들어와 하찬호를 불렀다. 정금자는 하찬호를 다독이며 "이제 쇼타임"이라고 말했다. 
윤희재는 하찬호를 구속 하기 위해 권용운을 준비시켰다. 하지만 그 순간 서정화가 하찬호의 팔짱을 끼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정금자는 윤희재에게 '서정화가 모든 고소를 취하한다고 함'이라고 문자했다. 
알고보니 서정화는 하회장의 세 번째 부인 아들. 그러니까 하찬호의 이복동생을 따로 만나고 있었다. 정금자는 "왜 하필 이 남자냐"라고 물었다. 서정화는 "수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봤는데 그냥 뭔가 달랐다"라고 답했다. 
정금자는 "하찬호가 감옥에 얼마나 있을 것 같냐. 그때부터 다시 지옥이 시작될거다. 마음을 버리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안될테니 천천히 끊어라. 하찬호든 하준호든 다 끊어야 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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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하이에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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