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보다 귀여워"→"사위 되고파"…'개콘' 유민상, 김하영에 ♥ 폭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2.29 21: 57

‘개그콘서트’ 유민상과 김하영이 역대 코너 베스트 50을 소개하면서도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민상과 김하영은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역대 코너 베스트 50을 소개했다.
유민상, 김하영은 이재성 아나운서와 스페셜 MC 호흡을 맞췄다.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이재성 아나운서는 “두 사람 사이에 앉아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두 분이 요즘 핑크빛으로 화제다”라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유민상은 이재성 아나운서를 압박하면서 자리를 바꿨고, 유민상과 김하영이 자연스럽게 가까이 앉으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민상과 김하영의 알콩달콩은 계속됐다. 김하영은 ‘개그콘서트’가 만들어낸 유행어 중 김준호의 “감사합니다람쥐”를 말했고, 유민상은 쑥스러워하는 김하영을 보며 “다람쥐보다 귀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승윤이 활약했던 ‘헬스보이’가 역대 코너 베스트 38위에 선정됐고, 이를 보던 이재성 아나운서는 유민상에게 “살도 빼고 사랑도 이뤄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김하영은 “사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한 유민상은 개그맨 선호도에서 4위에 자신의 이름이 없자 “이 차트 4위보다 이 집 사위가 되고 싶다”며 김하영을 설레게 했다. 김하영은 “아 몰라. 우리 엄마 사위”라고 민망한 듯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