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희열 "장범준, 송가인x유산슬 봄 캐럴 준비 경계해야"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21 19: 12

‘놀면 뭐하니?’ 장범준의 목소리로 ‘방구석 콘서트’가 시작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구석 콘서트’ MC를 맡은 유재석, 김광민, 유희열, 이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러나19)으로 인해 ‘방구석 콘서트’는 관객 없이 진행됐다. 관객이 없었지만 모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인 세종문화회관을 보면서 MC들은 감회에 젖었다.

방송화면 캡처

이때 유희열은 “유재석이 정말 출세했다”며 “예술의 전당에도 서고, 지금 세종문화회관에도 서있다”고 말했다. 이적은 “다음은 카네기홀이냐”고 말했고, 유재석은 “입 조심하라”고 주의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민도 유재석의 ‘카네기홀’ 입성을 바라는 듯 했다. 김광민은 “조만간 유재석과 유희열, 이적 세 사람이 카네기홀에 서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교수님도 조심해주셨으면 한다”고 입단속을 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방구석 콘서트’의 공연이 시작됐다. 첫 주인공은 장범준으로, ‘흔들리는 꽃잎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벚꽃엔딩’ 등 히트곡을 부르며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다.
장범준의 토크가 진행됐다. 이때 유희열은 ‘벚꽃엔딩’으로 봄을 꽉 잡고 있는 장범준에게 “경계를 해야 한다. 새로운 듀엣이 봄 캐럴 발매를 준비 중이다. 송가인과 유산슬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냐”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하다보니까 봄 캐럴이 됐다.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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