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의 막장 로맨스, 브라질서 전처 조카와 결혼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3.24 08: 52

코로나19를 피해 브라질로 피신한 축구 스타 헐크(상하이 상강)가 고국에서 막장 로맨스를 찍고 있다.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에서 활약 중인 헐크는 현재 브라질 프로축구 파우메리아스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구단의 허락을 받고 상하이가 아닌 브라질에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고국에서 생활 중인 헐크는 막장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7월 이란 안젤로와 12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연인을 만났다. 하지만 팬들에게 충격을 준 것은 그 대상이 전처의 조카이기 때문이다. 

[사진] 헐크 인스타그램 캡처

헐크는 이란과 이혼한지 3개월 만에 그녀의 조카 카밀로 안젤로와 열애를 시작했다. 둘의 교체가 알려졌을 당시 카밀라는 SNS를 통해 "이모에게 불편한 상황이겠지만 여전히 사랑한다"라며 이란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최근 들어 막장 로맨스 열애를 넘어 결혼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포르', '마르카' 등 중남미 매체들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헐크와 카밀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데포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구가 중단된 가운데 모두를 혼란에 빠뜨리는 소식이 있었다. 헐크가 마침내 전처의 조카 카밀라와 결혼했다"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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