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9골 7도움' 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 5인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25 04: 01

외신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후보 5인에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했다.
가나 언론 가나사커넷은 23일(한국시간) '올 시즌 EPL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누구일까’라고 물음을 던지며 평점과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5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사디오 마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게로(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 가나사커넷.

손흥민은 올 시즌 EPL서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평점은 7.28이다.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의 EPL 47골 중 20골을 기록했다”며 “손흥민은 케인이 쓰러진 뒤 그 역할을 대신했다. 케인이 없을 때 토트넘의 첫 EPL 5골 중 4골을 넣었다”고 엄지를 세웠다.
매체가 손흥민의 경쟁자로 지목한 4명은 올 시즌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마네는 14골 7도움, 평균 평점 7.5, 경기 최우수선수(MOM) 7회, 11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더 브라위너는 8골 16도움, 평균 평점 7.92, MOM 7회를 차지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골 12도움을 올리며 12월의 선수가 됐다. 아게로는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1월의 선수상을 받은 주인공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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