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혼자가 아니야” 클롭, 의료진 위한 떼창에 눈물 흘린 사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28 18: 05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클롭은 27일 동영상 하나를 보고 바로 눈물을 흘렸다. 병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환자들이 리버풀 주제가인 ‘You'll Never Walk Alone’을 합창하는 모습이었던 것. 
클롭은 “어제 그 비디오를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집중치료실 바깥에서 사람들이 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의료진들도 아마 정말 혼자가 아니라고 느꼈을 것"이라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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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클롭은 "의료진들은 아픈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직업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위험을 무릎쓰고 남들을 돕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분들에게 감사를 말로 다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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