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안보현X세훈→손담비X정려원X공효진, 우정 꽉 찬 싱글라이프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4.04 01: 04

배우 안보현과 손담비가 '나 혼자 산다'에서 각기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선보였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보현과 손담비가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먼저 안보현은 평소 절친한 동생 엑소(EXO) 세훈과 캠핑을 떠났다. 자신만의 감성으로 캠핑을 즐기던 안보현이 '프로캠핑러'를 자처하며 한 번도 캠핑을 해본 적 없는 세훈을 위해 여행을 제안한 것.

대부도에 도착한 안보현은 바다가 보이는 곳에 차를 세우고 직접 준비한 캠핑 장비들을 꺼냈다. 이에 캐핑 의자, 화로는 기본 차 루프에 설치할 수 있는 대형 파라솔과 드론까지 온갖 장비들이 등장했다. 
심지어 안보현은 최근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기 위한 장비까지 꺼냈다. 세훈은 "난 못할 것 같다"며 안보현의 준비성에 감탄했다. 안보현은 "오길 잘했지?"라며 설레는 세훈을 보며 더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는 집수리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구가 나간 것은 기본, 벽 곳곳에 난 구멍과 에어컨 근처 곰팡이, 벗겨진 벽지와 갈라진 바닥 등 불과 3년 밖에 살지 않은 집인데도 손담비의 집에 손 볼 곳이 수두룩 했다. 
이에 그는 '나 혼자 산다' 첫 출연에서도 함께 했던 절친한 동생 임수미 씨를 소환했다. 임수미 씨는 실제 인테리어 전문가로 '손 많이 가는 똥손'으로 통하는 손담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정려원과 공효진까지 합세 했다. 알고 보니 손담비의 집 공사 당일이 임수미 씨의 생일이었던 터. 평소 절친한 동생 임수미 씨를 위해 공효진, 정려원, 손담비가 합심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손담비의 집 보수공사가 채 끝나지도 않은 난장판 한 가운데, 정려원과 공효진은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때마침 임수미 씨가 인근 현장에 다녀오는 사이 세 사람은 파티 준비를 마쳤다. 이윽고 돌아온 임수미 씨를 향해 공효진, 정려원, 손담비가 나타나 서프라이즈 파티를 선사했다. 
정작 임수미 씨는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공효진은 "다음부턴 해주지 말자"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절친한 동생을 위해 준비한 생일 선물을 건넸다. 정려원과 손담비 또한 함께 준비한 선물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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