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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바란 눈독 맨시티 제안에 '입찰금액 상관없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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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수 라파엘 바란(27)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관심을 차단하고 나섰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스페인 언론 '데펜사센트랄'을 인용, "이번 시즌 불안한 센터백 문제를 드러낸 맨시티가 바란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레알은 입찰 금액과 상관없이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중앙 수비를 책임지던 시즌 메므리크 라포르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페르난지뉴,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티 등이 나서고 있지만 예전과 같은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눈은 바란으로 향하고 있다. 바란은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레알은 바란이 세르히모 라모스에 이어 중심이 돼 주길 바라고 있으며 재계약까지 검토하고 있다. 

더구나 레알과 맨시티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 상대이기도 하다. 지난 2월 원정에 나선 맨시티가 1차전을 2-1로 이겼다. 2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은 맨시티가 레알의 수비 조직을 흔들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레알은 바란과 장기계약을 통해 맨시티는 물론 그 어떤 다른 구단의 접근을 차단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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