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악마 몰표, 이광수=무관심 0표..안보현 게스트 예고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4.05 18: 52

'런닝맨' 유재석이 악마로 지목됐다. 
5일 전파를 탄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송지효, 전소민에 게스트 홍현희, 김지민은 아침 일찍 모여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제작진이 조건 없이 음식을 시켜주자 멤버들은 의아해했지만 갈치구이를 즐겼다. 
그러다가 유재석이 쓰레기를 버리러 룸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밖에 있던 제작진은 “방에서 나오는 멤버에게 5코인씩 받을 거다. 다른 멤버들을 유인해야 산다. 촬영에 집중하라는 마음”이라며 유재석의 R코인 5개를 가져갔다. 

이에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몰래 사인을 보내 밖으로 내보냈다. 결국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낚여 똑같이 코인을 빼앗겼다. 3번이나 밖에 나간 그는 “녹화에 집중하지 않았으니 5개 또 받겠다”는 제작진에게 15코인을 넘겨줬다. 
제작진의 미션은 은밀했다. 갑자기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을 차례대로 부르더니 “원활한 촬영을 위해 빨리 식사를 마친 3인에게 코인 10개씩 증정하겠다”며 깜짝 선물을 안겼다. 마지막까지 식사를 해서 촬영을 지연시킨 전소민과 송지효는 5코인씩 지불했다. 
다음 미션도 이어졌다. 이동을 위해 멤버들은 차량에 올라타게 됐는데 조연출이 손을 들고 서 있었다. 유재석, 이광수, 양세찬, 하하, 지석진, 홍현희 , 전소민은 하이파이브를 했고 김지민, 김종국, 송지효는 하지 않고 차를 탔다.  
제작진은 “아부하지 않는 우직한 모습을 높이 사서 코인 2개씩 지급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흥분하게 했다. 또한 차가 이동하지 않아 눈치를 보던 양세찬은 “출발”을 외쳤고 제작진은 “가장 먼저 출발을 외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양세찬에게 코인 5개를 증정한다”고 말했다. 
짝을 이뤄 눈치 레이스가 계속 됐다. 복도에 떨어진 R코인을 두고 각 팀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양세찬, 김종국은 패스했고 유재석과 지석진은 15개씩 반반 나눠가졌다. 하하는 파트너 김지민 몰래 주웠고 송지효와 전소민은 친절히 제작진에게 반납했다. 이광수도 홍현희를 배신하고 다 챙겼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에게 주어진 행복을 의심하지 않고 사이좋게 나눠 갖기 미션이었다”며 코인을 챙긴 이들에게 선물로 줬다. 유재석, 지석진, 하하, 이광수는 만세를 불렀다. 
이어 청백팀으로 나눠 상자 안에 숨겨둔 코인을 가져가는 미션이 진행됐다. 유재석이 많은 탁구공을 챙겨 승리의 미소를 지었고 송지효는 자신의 팀 것인 줄 알고 하하의 것을 챙겼다가 어부지리로 행욱을 득템했다. 순간 순간 제작진이 던진 눈치게임 걸린 하하와 양세찬은 코인 2개씩 뺏겼다. 
다음은 영사기 게임. 유재석은 ‘조커’ 표현에 실패했고 송지효도 ‘7번방의 선물’ 표현에 실패했다. 유재석-지석진 팀이 총합 꼴찌를 했고 66개의 코인을 상자에 나눠 넣었다. 하지만 5개의 상자 중에 3번에 코인을 몰아넣었는데 다른 팀 멤버들은 다른 숫자만 불렀다. 
결국 유재석과 지석진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업그레이드 선물 뽑기의 행운을 가져갔다. 하지만 지석진은 김종국의 안마를 뽑았고 유재석은 꽝을 뽑았다. 다른 멤버들은 1등 되는 데 운을 다 썼다며 두 사람을 조롱했다. 
이어 새로운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른 바 ‘악마의 속삭임’.  각자 본인을 제외한 멤버들 중 천사와 악마를 나누는 것.  양세찬은 김종국을 천사로 뽑았고 김종국은 지석진을 천사로 뽑았다. 지석진은 송지효를 천사로 뽑았고 유재석은 지석진을 악마로 뽑았다. 
유재석은 천사 1표, 악마 5표로 집중 공격을 받았다. 제작진은 투표용지에 따라 플러스 마이너스가 된다며 이를 그대로 받을지 천사표와 악마표를 뒤바꿀지 고르라고 했다. 유재석은 그대로 가겠다며 투표용지 1장만 가져갔다. 
멤버들은 받은 투표용지로 악마를 선정하게 됐다. 모두가 유재석을 지목한 상황. 3인의 악마 중 유재석은 유력했다. 나머지 두 악마가 누구일지 다음 레이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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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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