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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미나 “마른 게 좋다고? 당신은 마른 채로 살아라” 일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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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구구단의 미나가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놓으며 마른 게 좋다는 네티즌에게 한 마디 했다. 

미나는 지난 12일 네이버 V라이브 방송에서 3시간 가량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과 얘기를 나누다 ‘탄산수 다이어트’ 얘기가 나왔다. 

앞서 미나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Mnet ‘프로듀스101’ 때 방송을 보고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던 바. 

미나는 “모든 음식을 끊고 하루 탄산수 2병으로 버티며 다이어트를 했다. 가장 많이 감량했을 때 몸무게는 41.7kg”고 악착같이 살을 뺐던 과거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미나의 탄산수 다이어트에 궁금증을 가졌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도 팬들이 탄산수 다이어트를 언급했고 미나는 “탄산수 다이어트 안한다. 탄산수 다이어트 하라고 말한 게 아니라 하지 말라고 말한 거다. 탄산수는 음료로 마시기에 좋은 것이지 탄산수로 살을 어떻게 빼냐. 나도 해봤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말하는 거다”고 했다. 

이어 “나한테 DM이 많이 온다. 탄산수 하루에 몇 병 마셔야 살이 빠지는지 물어본다. 일일이 답변을 못하는데 내가 탄산수로 다이어트를 해서 안 좋으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 거다”며 “탄산수로 다이어트를 한 건 맞는데 해서 안 좋은 걸 잘 알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하지 말라고 말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미나는 탄산수 다이어트 관련 DM을 받으면 속상하다고. 미나는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데 속상하다. 왜냐하면 하루에 탄산수만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다. 살이 빠지기는 하지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다. 나도 그랬고. 좀 속상하다”고 했다.

[OSEN=지형준 기자]배우 강미나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그러면서 “탄산음료 다 먹는다. 탄산수를 마시는게 다이어트를 위해 탄산수를 마시는 게 아니다”고 했다. 

미나는 “다이어트 DM이 진짜 많이 온다. 나 같은 직업이 아닌 이상 살을 빼야 하는 게 속상하다. 왜냐하면 마른 게 미의 기준이 아니지 않냐. 요즘 말라야 예쁘다고 생각하는 게 기준이 됐지만, 솔직히 마르다고 예쁘고 뚱뚱하다고 못생긴 게 아니지 않냐 그래서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한 네티즌이 “마른 게 좋다”고 했고 미나는 “마른 게 좋은 것 같다고? 당신은 마른 채로 살아라”라고 한 마디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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