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둘째 임신' 허민 "딸 아인이도 동생 럭키 생기니 좋다고..축하 감사"(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29 16: 18

개그우먼 허민이 둘째 아이를 임신한 소감을 밝혔다.
허민은 29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첫째는 정신없이 경황없이 다가왔는데, 둘째는 기쁜 마음으로 모두 다 기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허민은 “새로운 가족 럭키에요. 아인이에게 동생이 생겼고, 저에겐 배불뚝이의 시간이 돌아왔답니다”라고 말하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허민 인스타그램

허민은 “친한 동료들은 둘째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오나미, 김민경, 정경미 등은 미리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만 알고 있는 것과 여럿이 알고 있는 것은 다르지 않느냐. 인스타그램 친구 분들 등과 공유하고자 올렸는데, 아침부터 많은 연락이 오고 있다. 방송국 제작진 분들에게도 연락을 받고 축하를 받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민의 둘째 아이 태명은 ‘럭키’다. 허민은 “행운이 우리 집에 오라는 의미에서 태명을 ‘럭키’로 지었다”며 “남편이 야구 선수라서 올해 야구에도 행운이 오고,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내게도 아이가 왔고, 라디오 DJ라는 행운이 왔기에 ‘럭키’라고 태명을 지었다”고 말했다.
둘째 임신에 허민은 물론, 남편 정인욱 등도 모두 기뻐하고 있는 상황. 특히 첫째 아인 양도 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을 반겼다. 허민은 “아직은 얼떨떨한 것 같다. 동생이 생기면 첫째들이 엄마에게 더 집착을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 옆에 많이 붙어 있으려고 한다. 그래도 동생이 생기면 좋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현재 임신 19주차인 허민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다시 배불뚝이의 시간이 돌아왔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허민은 “임신부터 출산까지는 모든 엄마들이 겪는 과정이다. 입덧과의 싸움, 체중 증가와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며 “첫째 때 18kg가 쪘었는데, 이번에는 운동도 하고 관리도 하려고 한다. 잘될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허민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허민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 야구 선수 정인욱(삼성 라이온즈)과 결혼해 슬하에 딸 아인 양을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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