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팬♥" '주간아' 몬스타엑스, 5주년 기념·허리부상 셔누까지 '완전체' 활동 기지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13 18: 54

 보이그룹 몬스타 엑스가 5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데뷔 5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등장부터 서로를 아낌없이 칭찬하며 훈훈한 모습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 분위기를 몰아 심층분석 코너에서는 각각 폭로를 이어가는 등 흥미로운 시간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몬스타엑스는 1년 반 동안 지각 벌금제를 하고 있다고 언급, 1분 늦을 때마다 5만 원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은 "그 덕분에 지각은 줄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각 벌금제는 폭로 벌금제까지 이어졌다. 기현은 셔누에 대해 "애늙은이 같다. 저희는 보통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는다고 하는데, 셔누는 '화장'이라고 한다"면서 "또 보통 어디있냐고 물으면 우리 같은 경우는 카페라고 하는데, 셔누는 '커피숍'이라고 한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말버릇을 꼬집어 폭소하게 했다.
셔누는 이를 맞받아쳐 패션 감각이 좋지 않은 사람으로 기현을 뽑았다. 그 이유에 대해 셔뉴는 "저도 별로 좋진 않은데, 이길 수 있다. 그렇게 노력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엠은 별명이 과분한 멤버로 형원을 뽑았다. 이유에 대해 아이엠은 "전적으로 동의는 하지만, 명성에 걸맞는 노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전혀 나쁜 뜻으로 하는 말이다"고 수습하면서"더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전했다. 
형원에 대해서 민혁 역시 몬스타엑스가 아니어도 친해졌을 거 같은 멤버로 뽑았다. 민혁은 "저는 고민도 안하고 떠오르는 사람이 1명이었다. 그런데 이거에 반대되는 사람이 있다"면서 주헌과 기현을 뽑기도 했다. 
계속해서 화제의 오또케송 코너가 진행됐다. 주헌은 "애교로는 모든 멤버를 이길 자신이 있다. 제 뒤를 이을 2인자는 형원이 형이다"라고 했고, 형원, 셔누, 주헌은 연이어 애교송을 부르며 숨겨뒀던 귀여운 매력을 폭발했다.
셔누는 본인이 치명적인 순간에 대해서는 "굳이 뭘 열심히 하지 않을 때 치명적이다"라고 자화자찬했고,이와 달리 기현은 "저는 무언가 열심히 해야 치명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각자 매력이 많지만 비주얼에 대해서도 빼놓을 수 없었다. 셔누는 자신의 비주얼 라이벌 멤버로 형원을 뽑았고, 두 사람은 함께 얼굴 명창에 도전했다. 이어 주헌과 기현, 그리고 아이엠과 민혁이 온창, 냉창 대결을 펼치며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VS 프로젝트 코너도 이어졌다. 주헌은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하면서 "중학교 때부터 밴드부를 했다. 그때 엑소의 찬열과 함께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끝으로 몬스타엑스는 "5주년 기념으로 함께했다. 팬분들에게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늘 우리 곁에 있어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몬스타엑스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사랑으로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몬스타엑스 셔누는 최근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을 진행하던 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면서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추후 활동에 문제가 없게 하기 위하여 'FANTASIA X' 앨범의 발매를 연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새 앨범 ‘FANTASIA X’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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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간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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