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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SON-케인-베르바인 조합 기대...英언론 "상대 수비 달갑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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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리그 재개시 위력적인 손흥민-해리 케인-스티븐 베르바인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 첫 가동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아직 손흥민, 베르바인, 케인 스리톱을 활용해보지 못했다”라며 “셋을 전방에 배치하면 득점은 보장될 것이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들이 그들을 상대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PL이 오는 6월 중순 재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지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각 팀들은 이번 주부터 중단했던 팀 훈련을 시작해 시즌 막판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어느 팀보다 활기차다. 코로나19로 축구가 멈추기 전까지 팀내에 수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주포 케인이 올해 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준 손흥민도 2월 오른팔이 골절됐다. 겨울 이적시장 영입되어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베르바인도 부상을 당했다. 

그 때문에 토트넘의 성적은 더 나빠지기 힘들 만큼 떨어졌다. 손흥민 부상 이후 치른 6경기에서 2무 6패다. EPL 순위는 승점 41로 8위,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탈락했다. 

3개월의 리그 공백기 동안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 모두 돌아왔다. 손흥민은 31경기 16골, 케인은 이번 시즌 25경기 17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베르바인은 토트넘 이적 후 7경기서 2골을 터뜨렸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베르바인, 손흥민 등) 측면 선수들과 함께라면 우리는 측면에 많은 옵션이 있다. 측면에 옵션이 많다는 것은 미래에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며 “케인과 함께 이들이 선다고 상상해봐라 엄청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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