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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PSG 선수, "네이마르-음바페? 마르퀴뇨스가 파리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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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전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가 인정한 파리 최고 선수는 네이마르나 킬리안 음바페가 아니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 출신이자 PSG에서 뛰었던 파울로 세사르(42)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누가 PSG 최고 선수인가'라는 질문에 "내 생각에 지금 이 순간에는 마르퀴뇨스가 최고"라고 밝혔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PSG에서 뛰었던 세사르는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져야 한다"면서 "그래야 사람들이 그를 더 잘 알고 더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네이마르와 음바페보다 나은 기량에도 불구하고 대표팀(브라질)에서 미미한 활약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PSG는 네이마르와 음파베가 이끄는 공격력도 중요하지만 수비수로 나서는 마르퀴뇨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2013년부터 PSG에서 뛰고 있는 마르퀴뇨스는 센터백은 물론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드까지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세사르는 계속해서 마르퀴뇨스에 대해 "선수로서 뿐 아니다. 모두가 그의 정신력을 알고 있다. 그는 목소리를 높이는 스타일이다. 그것이 대단하다고 본다. 내가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고 칭찬했다.

특히 마르퀴뇨스는 티아구 실바 대신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이에 세사르는 "내게 주장 완장은 중요하지 않다. 내게 중요한 것은 마르퀴뇨스가 완장을 차든 아니든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라이트백이었던 세사르는 PSG와 툴루즈에서 뛰었다. 나머지는 브라질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2002년 3경기를 뛰었고 2014년 은퇴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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