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가벼운 근육통으로 휴식…KT, 배정대 2번 전진배치 [오!쎈 수원]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8 17: 47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가벼운 근육통으로 휴식을 취한다.
KIA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박찬호(유격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황대인(1루수)-최원준(중견수)-나주환(3루수)-김규성(2루수)-한승택(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루수 김선빈은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에 통증을 느껴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김선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경기 후반 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를 앞두고 KIA 김선빈이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 dreamer@osen.co.kr

KIA는 김선빈을 대신해 김규성이 선발 2루수로 출전하고 한승택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KT는 심우준(유격수)-배정대(중견수)-조용호(우익수)-로하스(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오태곤(좌익수)이 선발 출전한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정대가 2번에 전진배치 됐다. 배정대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1푼7리(36타수 15안타) 11타점 6득점 2도루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배정대 타순을 올렸다. 올해 배정대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싶다. 플레이 자체에 자신감이 있다. 작년하고 완전히 다르다”며 배정대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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