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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한예리, 김지석과 절교 이유..바람핀 9년 남친 숨겨줘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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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가족입니다' 한예리가 추자현, 김지석과 멀어진 이유가 있었다.

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화에서 은희(한예리 분)는 명상을 하다가 2016년 그날을 떠올렸다. 은희는 9년 만난 남자 친구 종민(최웅 분)의 새 여자를 만나 충격에 빠졌다. 게다가 그 여자는 은희의 ‘남사친’인 찬혁(김지석 분)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은희는 친언니 은주(추자현 분)를 찾아가 하소연했다. 그러나 은주는 “9년을 만났으면 결혼을 하든지 헤어지든지 하세요. 밥 먹어. 그리고 나 원래 종민이 싫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되지 왜 다 아는 척하는 거냐. 그런 사람 싫다”고 지적했다. 

이 말에 은희는 “언니를 찾아오는 게 아니었아. 이런 날 너 같은 애를 찾아온 내가 바보지. 내가 위로 따윈 바라지도 않는다. 언니라는 게 그냥 옆에 있어주면 안 되냐. 거지 같은 놈 만난 것도, 불쑥 찾아온 것도 내가 다 미안하다. 너 진짜 정 떨어져. 다신 보지 말자”라고 소리쳤다. 

현재의 은희는 과거의 자신과 은주를 떠올리며 “몰랐어. 그때 언니가 유산을 겪었다는 걸. 언니도 힘들었다는 거 진짜 몰랐어. 언니는 말을 안 하잖아. 언니 일은 꼭 남한테 듣게 하잖아”라고 털어놨다. 

다시 과거. 은희는 종민과 같이 있는 찬혁에게 “네가 제일 나빠. 넌 친구도 아냐. 너 다 알고 있었다며. 그 여자랑 셋이 밥도 먹고 술도 쳐마시고 놀았다며. 그 여자가 그 말하는데 종민이한테 보다 너한테 더 화났어. 네가 얼마나 날 우습게 본 거냐”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찬혁은 “내가 최근에 본 적 있었냐. 내가 널 우습게 볼 시간이라도 있었냐? 내가 뭐라고 얘기해 너한테”라고 받아쳤고 은희는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몰라서 안 했어? 넌 그냥 무책임한 거야”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찬혁은 “너 싫증나서 다른 여자 만나겠다는데 내가 뭔 얘기를 하냐. 너희 끝났어. 옆에서 보는 내가 다 지긋지긋하다. 9년? 너희 둘 다 비겁하게 버틴 게 5년이다”라고 꼬집었다. 은희는 “비겁하고 용기없는 우리는 오늘 다 끝낼 테니 오늘부로 너도 끝이야. 너 아웃이야”라고 화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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