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봄, 초미니 패션으로 대종상 올킬 "영광..체력 관리하며 살쪄"(인터뷰 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04 07: 40

가수 박봄이 대종상 영화제 오프닝 무대에 오르면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레드카펫에서는 초미니 원피스로 인형 각선미를, 무대에서는 변함 없는 보컬 실력을 자랑했다. 박봄은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봄은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씨어터홀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1부 오프닝 무대를 맡았다. 박봄은 등장과 동시에 대종상 영화제 화제를 ‘올킬’했다.
이날 박봄은 레드카펫부터 오프닝 축하 무대까지 대종상 영화제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레드카펫에서 박봄은 킬힐과 초미니 원피스로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봄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인형 같은 각선미를 뽐냈고, 또 살짝 볼살이 오른 모습으로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OSEN DB.

박봄은 오랜만에 전한 근황에서 살이 오른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게 된 것. 특히 통통해진 볼살과 달리, 변함없는 늘씬한 각선미로 황금 비율을 뽐내 더 큰 관심을 모으게 됐다. 강렬한 의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박봄이었다.
MBN 방송화면 캡처
이에 대해서 박봄 측 관계자는 OSEN에 “박봄이 지난해 많은 활동을 한 후 체력을 보충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 그러면서 살이 조금 찐 상태”라며, “평소 워낙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제 오프닝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서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너무 서보고 싶은 부대’였기에 기쁘게 대종상 축하공연에 응하게 된 것.
레드카펫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도 박봄의 존재감이 빛났다. 박봄은 이날 지난해 3월 발표한 솔로곡 ‘봄’의 무대를 꾸미며 대종상 영화제의 포문을 열었다. 변함 없는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컬로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봄은 대종상 무대 후 OSEN에 “대종상이란 큰 무대에 초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큰 영광이다. 많은 배우들이 모이는 자리인만큼 긴장이 되고 벅찬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박봄이 포즈를 취하며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cej@osen.co.kr
그러면서 박봄은 전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여파로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분들 덕분에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힘든 시기인만큼 우리 모두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화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 시나리오상, 음악상 5관왕을 차지했다. 배우 이병헌과 정유미가 각각 남녀주연상, 진선규와 이정은이 남녀조연상, 정해인과 전여빈이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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