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측 "'너와 나의 계절' 하차..하반기 일정 재조정⋅확정無"[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05 10: 04

배우 송중기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하며, 올 하반기 일정을 재조정한다.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관계자는 5일 OSEN에 “송중기가 ‘너와 나의 계절’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 불가피한 상황이라 하반기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송중기는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홍보 일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송중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송중기는 올 여름 ‘승리호’ 개봉을 앞두고, 지난 3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촬영을 진행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촬영이 중단된 상황. 당초 ‘보고타’ 촬영을 마무리한 뒤 ‘승리호’ 개봉과 ‘너와 나의 계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보고타’ 촬영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일정을 조정하게 된 것.
‘너와 나의 계절’은 고 유재하와 고 김현식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영화 ‘걸캅스’의 정다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중기는 고 유재하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고심 끝에 결국 하차하게 됐다. 
송중기는 먼저 올 여름 ‘승리호’로 먼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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