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째' 핀토, "경기 전부터 컨디션 좋아 승리 확신" [인천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05 21: 57

“오늘은 경기 전부터 컨디션이 좋아 경기를 잘 풀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리카르토 핀토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핀토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SK는 삼성을 4-1로 꺾고 주말 3연전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핀

1회초 무사1,2루 한화 정진호의 병살타때 SK 선발투수 핀토가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토는 경기 후 “지금은 매 경기마다 새로운 타자들을 만나기 때문에 전력분석 그룹이 찾아준 상대 타자들의 약점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또 나만의 방법으로 상대 타자들을 분석하고 포수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홈에서 3승을 거뒀는데 원정 때와 특별한 차이는 없다. 팀이 어려웠던 시기에 원정 경기를 치러 홈 승률이 높아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선발 핀토가 좋은 투구로 시즌 3승째를 거둔 걸 축하한다. 그리고 승리조들이 터프한 상황에서 자기 투구를 해주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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