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백현, 컴백과 동시에 1위·3관왕 "엑소엘 사랑 보답할 것"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07 16: 58

백현이 컴백하자마자 1위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백현, 오마이걸, 볼빨간사춘기가 6월 첫째 주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백현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백현은 "엑소엘 여러분 감사하다. 발매함과 동시에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아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대급 아이돌들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짐승돌' 빅톤은 'Mayday'로 더욱이 깊어진 감성을 품고 무대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빅톤의 물오른 섹시는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Mayday'는 퓨처사운드 기반의 얼터너티브 R&B 장르 댄스곡이다. ‘위험한 사랑의 굴레에서 구해달라'는 의미와 행복한 순간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이중적인 마음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9인 완전체로 컴백한 트와이스는 '히피 여신'으로 변신했다. 트와이스는 'MORE & MORE'를 통해 역대급 고난도 안무를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며 서머퀸의 귀환을 알렸다.
'MORE & MORE'는 트와이스가 'Dance The Night Away'에 이어 2년 만에 내놓는 서머송으로,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을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으로 풀어낸 노래다.
'Candy'로 10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백현은 컴백 스테이지를 앞두고 "다시 보고 싶은 매력이 있다. 여유로움이 물씬 풍긴다"며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날 무대에 대해 "딸기맛"이라고 표현해 기대를 더했다.
'Candy'는 물결처럼 전개되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처리스틱 R&B 장르로, 백현의 다양한 매력을 여러 가지 맛의 사탕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인기 아이돌들의 '핫' 스테이지도 이어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후속곡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들의 맹수 같은 눈빛과 절도 있는 군무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는 'FANTASIA'를 통해 전매특허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몬스타엑스의 에너지는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NCT 127는 징이 장식된 가죽 재킷과 망사 의상을 입고 등장해 'Punch'를 열창했다. 이미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한 NCT 127은 파워풀한 무대를 여유롭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기동대, 김우석, 다크비(DKB), 류수정, 몬스타엑스, 백현, 밴디트, 빅톤, 시크릿넘버, NCT 127, 온리원오브, 우아, 원위, 조명섭,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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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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