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응원+아역 경험"..'썸툰' 오마이걸 비니, 아린 이어 '웹드 여신' 출격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08 14: 58

오마이걸 비니가 웹드라마 '썸툰'의 여자주인공으로 팬들을 찾는다. 
8일 오후 웹드라마 '썸툰 2020'(이하 '썸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썸툰'은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누리던 서예진(비니)에게 '다정한 벽돌'이라는 랜선 친구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예진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 노운(정우진)과 차이언(기태화) 중에서 진짜 ‘벽돌’을 찾는 재미를 더한 추리 로맨스다.

'썸툰'은 ‘케이툰'의 웹툰인 '썸툰X오마이걸'을 모티브로 했다. 효정은 원작 '썸툰'에 대해  "모히또모히칸 작가님이 참여해주셨다. 시즌1, 시즌2까지 600회 정도 했다. 시즌3에 오마이걸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썸툰'은 오마이걸 멤버 7명의 이야기가 개별적으로 그린 원작 웹툰과 달리, 비니의 서사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랜선 친구의 별명 '벽돌' 역시 비니의 어릴 적 애착 인형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극중 비니는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는 대학생 서예진 역을 맡았다. 비니는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돼서 감사했다. 감독님, 배우분들이 많이 예뻐해주고 도와주셔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멤버들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 잘 갔다 오라고 문자한 멤버도 있었고 어떤 내용인지 물어보는 멤버도 있었다. 든든하게 촬영하고 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비니의 상대 역으로는 정우진과 기태화가 출연한다. 정우진은 공방 클래스 멤버 노운으로 분하고, 기태화는 서예진과 자꾸 마주치게 되는 남자 차이언을 연기한다. 미미는 "웹드라마라서 스킨십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했다. 유심히 확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썸툰'의 트레일러를 보고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승희는 "비니가 너무 예쁘게 나온다. 비니 얼굴을 구경하다 끝날 것 같다"고 말했고, 미미는 "청춘물 영화까지 찍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니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성균관 스캔들' 등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고, 지난해 웹드라마 '귀신이 산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던 바. 이에 비니가 '썸툰'에서 선보일 연기는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에 출연한 아린은 비니에게 연기 조언을 해줬냐는 말에 "연기로 따지면 훨씬 선배다. 오히려 제가 조언을 받아야 한다"며 당황해했다. 이에 비니는 "연기 레슨을 받은 지 10년이 지났다. 아린 선배님께서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니는 '썸툰'의 OST '온통 이 세상은 너로 돼 있어' 가창에도 참여했다. 비니는 '온통 이세상은 너로 돼 있어'에 대해 "드라마 속 감정을 녹여내려고 노력하면서 불렀다"며 "상큼 발랄한 가사 돋보이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아름답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썸툰'은 오는 16일부터 Seezn(시즌)에서 선공개 되며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1시에 업로드된다. 유튜브 채널 ‘찐엔딩’에서는 23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에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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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썸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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