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김호중X노지훈, 60m 달리기 예선 1위로 진출… 결승 1위는 봉중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15 23: 35

김호중과 노지훈이 60m 달리기 예선 1위로 진출했지만 결승 1위는 봉중근이 차지했다.
15일에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태랑 멤버들과 얼태랑 멤버들의 체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미션은 제1회 베태랑 체전이었다. 이날 배태랑 멤버들은 얼태랑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얼태랑 멤버로는 김수용, 허경환, 봉중근, 노지훈, 육중완, 돈스파이크가 등장했다. 봉중근은 "나는 원래 배태랑 멤버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김호중씨의 인지도에 밀려서 후보에서 떨어졌다. 오늘 그 한을 풀어보겠다"라고 말했다. 노지훈은 "사실 나는 '아육대' 인줄 알고 나왔다. 근데 나도 아재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팀은 김호중이 부르는 경건한 애국가로 개막식을 가졌다. 첫 번째 경기는 60m 달리기 예선이었다. 먼저 배태랑 멤버들의 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1위는 김호중, 2위는 안정환, 3위는 정형돈이 들어와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현주엽의 경우 모든 멤버들이 다 들어간 뒤 가장 늦게 들어왔다. 정형돈은 "호중이는 칼 루이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얼태랑 멤버들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1위는 노지훈, 2위는 봉중근, 3위는 허경환이 들어왔다. 얼태랑 멤버들은 선두 그룹과 하위 그룹이 명확하게 나뉘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60m결승전이 시작됐다. 경기에 시작하기 전 안정환은 "나는 금,은,동에 들기엔 어렵다고 본다. 일단 배태랑에 호중이를 미는 쪽으로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지훈은 예선 1위로 통과한 "이걸 이기면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도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노지훈은 "내가 '미스터 트롯'에서 호중이에게 졌다. 여기선 짓밟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내 특기는 가수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선 이렇게 좋은 날 뛰는 것에 의의를 두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봉중근은 "예선전에서는 내 실력의 40%정도 뛰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내 별명이 통영의 치타다. 통영치타가 뛰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태랑, 얼태랑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결과는 봉중근이 1위로 들어왔다. 2위는 노지훈이었다. 3위는 치열한 접전끝에 간발의 차로 허경환이 차지했다. 금, 은, 동메달 모두 얼태랑이 가져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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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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