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챌린지·송가인 컬래버♥"..'한밤' 지코, 비 손 잡고 'Summer Hate'로 컴백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7.01 21: 36

래퍼 지코가 비의 적극적인 지원사격 아래, 성대한 컴백 포문을 열었다. 
1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지코가 출연해 컴백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지코는 이날 세 번째 미니 앨범 '랜덤 박스'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Summer Hate'는 최근 '깡' 역주행에 성공한 가수 비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가사를 쓸 때부터 비를 염두에 뒀다고 밝힌 지코는 "(비에게) 번거로운 부탁을 많이 드렸다. 피처링, 뮤직비디오, 챌린지 영상까지 본인 일처럼 나서서 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코는 비와 함께 작업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비가) 애도 재워야 하고 가족 약속도 있고 어떻게 할 거냐고 하더라. 그러면서 좋은 성적 내야 된다고 푸념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초 '아무노래'를 통해 '챌린지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지코는 신곡 'Summer Hate' 챌린지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예고한다. 지코는 챌린지에 참여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냐는 말에 "서태지 선배님이 해주시면 하늘을 날아갈 것 같다"고 답했다.
지코는 트로트 장르와 컬래버레이션도 꿈꿨다. 지코는 "요즘은 한번 트로트를 하는 분과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컬래버를 원한다고 밝힌 송가인을 언급하며 "진짜 그 얘기 듣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코는 'Summer Hate' 1위 공약을 밝혔다. 지코는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사서 그 맛을 'Summer Hate'에 맞춰서 춤으로 표현하겠다"고 얘기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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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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