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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먹', 순수익 358만원➝1076만원 기부 완료..시즌2 기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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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달해서 먹힐까?’가 총 기부금 1076만 원을 달성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방송되지 못했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안정환과 정세운의 티키타카부터 샘킴 셰프와 안정환의 요리 대결까지 꽉 찬 특별판이었다. 

영업 마지막 8일차에 아이엠 샘은 총 39 건의 주문을 받았다. 역대 최고 주문이었다. 이날 매출은 113만 4000원이었고, 순수익은 60만 6770원으로 정산됐다. 8일 동안 아이엠 샘의 총 매출은 648만 5000원이었고, 인센티브는 60만 원을 달성했다. 8일간 358만 8027원으로 정산됐다. 

아이엠 샘 팀은 마지막 퀘스트인 전 메뉴 매진을 달성하면서 기부금을 3배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아이엠 샘 팀의 총 기부금은 1076만 4081원이 됐다. ‘배달해서 먹힐까?’ 팀은 기부금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먼저 윤두준은 “오묘한 감정이 들었다. 마지막 피자를 구웠는데 잘나왔다. 전문가에게 배워서 돈을 받고 판매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색다른 경험이었고 책임감이 느껴졌다. 다음 주에 이걸 시켜드시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마지막 영업 소감을 밝혔다.

안정환은 “일단 세 분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샘킴, 윤두준, 정세운. 성격이 까칠하고 내성적인 게 있었는데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 모든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는데 세 분이 그걸 채워줘서 너무 고맙다. 내가 축구를 모르는 사람을 데리고 연습을 많이 못하고 시합을 나간 거다. 그런 경험이었을 거다”라면서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또 샘킴은 “가게를 하나 더 오픈하는 구나.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들과 일하는 구나 생각했는데 역시 힘들더라. 쉬운 일이 아니더라. (배달이) 완전 불가능할 것 같지 않다. 내가 겁을 많이 먹고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보여드려야지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심플하고 투박해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잠시 잊었다가 해보면서 생각하게 됐다. 진짜 열심히 했다”라고 영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은 방송되지 못했던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아이엠 샘 영업을 시작하기 전 모여서 메뉴와 포장, 가격 등에 대해서 고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두준은 피자를 배우고 있었고, 정세운은 샘킴의 레스토랑에 출근해 실습생으로 일을 익히고 있었다.

특히 아이엠 샘 팀은 영업을 시작하기 하루 전에 모여 시험 배달에 도전했다. 직접 주문을 받은 음식을 만들어 배달 시간 만큼 경과된 후 다시 먹어보는 시험을 한 것. 윤두준은 처음 만드는 피자에 긴장해서 실수를 했지만 이내 수습하고 피자를 만들어갔다. 멤버들은 배달 시간이 경과된 음식을 맛 보면서 개선점을 찾아갔다.

방송에서 공개되지 못했던 안정환과 정세운의 케미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이엠 샘의 맏형인 안정환과 막내 정세운은 의외의 티키타카를 완성하며 활력을 더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이었다. 안정환은 맏형으로서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 같은 역할을 해줬다.

샘킴 역시 첫 배달 영업에 긴장한 모습이었고 간혹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직원들의 커피를 잊지 않고 챙기는 모습이었다. 아침마다 직원들에게 커피를 내려주며 메인 셰프로서 역할을 해준 것.

‘배달해서 먹힐까?’ 마지막 방송에서는 샘킴 셰프와 안정환의 특별한 요리 대결도 진행됐다. 방송을 보면서 아이엠 샘의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던 시청자들을 위해서 집에 있는 재료를 만들 수 있는 파스타 레시피 대결에 나선 것. 

샘킴은 삼겹살을 이용한 크림 파스타를 준비했고, 안정환은 냉동 만두 속을 이용한 파스타를 만들었다. MC로 나선 윤두준과 정세운은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안정환과 샘킴의 대결을 생중계했다. 두 사람은 시식 끝에 만장일치로 안정환의 파스타를 선택했다. 안정환은 우승 상품으로 통치즈와 함께 ‘배달해서 먹힐까?’ 후속 시즌 출연권을 받았다. 이에 안정환은 멤버들이니까 함께 해야 한다며 시즌2를 기약해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정세운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추억을 경험했다. 다음에 꼭 어떤 자리에서 뵀으면 좋겠다“라고, 샘킴은 “예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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