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충돌’ 박동원 하루 휴식, 손혁 감독 “큰 부상 아니야”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9 18: 01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이 하루 휴식을 취한다. 
키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러셀(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혜성(좌익수)-이지영(포수)-박주홍(지명타자)-박준태(중견수)가 선발 출전한다.
박동원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지난 28일 경기 4회말 1사 1, 3루에서 정상호의 땅볼 타구에 홈으로 쇄도하는 3루주자 김재호를 막아내다가 충돌을 했기 때문이다.

4회말 1사 주자 1,3루 두산 정상호의 1루수 앞 땅볼때 두산 김재호가 홈으로 몸을 날렸지만 키움 박동원에게 태그아웃을 당하고 있다./ rumi@osen.co.kr

손혁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홈에서 부딪힌 뒤로 허리랑 목에 조금 불편함이 느껴진다고 한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선수보호차원에서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승호는 지난 17일 경기 이후 12일 만에 선발등판에 나선다. 손혁 감독은 “이승호가 휴식 후 첫 등판이다. 1~2회를 잘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승호의 호투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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