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거제도를 웃음 바다로 만든 리액션 부자 하지원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8.21 08: 02

하지원이 리액션 부자로 등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등장해 끊임없이 웃고 즐겁게 반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거제도로 향했고  성동일은 게스트인 하지원에게 전화를 걸었다.하지원은 "촬영하러 거제도 온 적 있다. 5개월 있었다. 그런데 길치라 잘 기억을 못한다. 톳 김밥을 사가지고 가겠다"며 연실 웃었다. 

전화를 끊은 뒤 성동일은 "지원이 웃음이 희한하지. 잘 웃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여진구에게 "지원이가 잘 웃어. 아무 말이나 해도 웃어줄 거야. 오늘 빵빵 터지는 날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세 사람은 학동 몽돌 해변이 보이는 앞마당에 자리를 잡았고, 세 사람은 "경치가 최고다. 그냥 보기만 해도 좋다. 예술이다"라며 거제도 풍경에 감탄했다.
여진구는 타프를 설치하면서 땀에 흠뻑 젖은 탓에 옷을 갈아입었다. 이에   김희원은 "진구가 젊어. 옷 갈아입으면서 땀을 흘려"라고 말했다. 그때 하지원이 조용히 두 사람 곁으로 다가와 "아저씨"라고 말하며 깜짝 등장했다.
하지원은 캠핑카를 보며 "와 너무 예쁘다.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여진구는 커피를 준비했고 하지원은 "저 정말 커피 좋아한다. 아하하. 정말 잘 생겼다"라며 웃었다. 이어 하지원은 직접 담근 오이지와 매실 장아찌를 여진구에게 건넸고 여진구가 오이지를 담을 볼을 찾아주자 "이렇게 크지 않아도 된다"라며 또 다시 웃었다. 
이후 네 사람은 하지원이 사온 톳 김밥에 오이지 냉국, 매실 장아찌를 맛 봤고 김희원, 성동일은 "정말 내 스타일이다. 시골맛인데"라며 만족했다. 성동일은 여진구에게 "지원이 보니까 어때? 아까부터 얼굴을 못 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여진구는 수줍어하며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앞서 여진구는 "지원 선배님하고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찐팬임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저희 엄마가 진구 씨 정말 좋아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세 사람의 얼굴이 담긴 수제 비누를 선물하면서 각자에게 어울리는 향을 설명해줬다. 이에 성동일은 감동받았지만 이내 자신의 얼굴을 보며 "이건 좀.. 최근 사진도 아니고"라며 실망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뒤 네 사람은 몽돌 해변으로 향했고 물수제비 대결을 펼쳤다.
김희원은 두 번, 여진구, 성동일은 세 번, 하지원은 한 번 튕겼고 하지원은 이곳에서 계속 웃으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후 네 사람은 배낚시에 나섰고 하지원은 "얍!"을 외치며 참돔 잡기에 나섰고 고기가 입질을 해오자 흥분했다. 하지만 미끼만 먹고 사라지자 실망했다. 
그 순간 또 다시 여진구는 보리멸을 잡았고 하지원은 "우와"라며 함께 기뻐했고 계속해서 고기를 낚는 여진구를 보며 "정말 잘 잡는다"며 감탄했다. 
김희원도 여진구에 이어 보리멸을 잡는데 성공했고 "저는 잡지 않으려고 했는데 잡혔다"며 허세를 부렸다. 한마리도 못 잡은 성동일은 "자존심이 상하네. 빨리 잡아야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원 역시 시간이 지난 뒤 고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끝까지 한마리도 잡지 못한 성동일은 "난생 처음 낚시가 재미 없다. 그만 하자""며 투덜댔고 이 모습을 하지원이 보며 미소지었다. 고기를 다 잡은 후 네 사람은 잡은 고기로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하지원은 "와 진짜 맛있다. 신기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문어 라면도 맛 봤고 하지원은 "정말 낭만적이다"라며 배낚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성동일x김희원의 말처럼 무슨 말만하면 웃음을 터트렸고 하지원의 이런 매력에 세사람은 홀딱 반했다. 방송말미 성동일은 알전구를 사온 하지원에게 "네가 처음 게스트로 왔어야 했어. 너무 예쁘다"라며 하지원의 센스에 감동받았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