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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아내·딸 칼로 협박한 악플러 잡아..30만원 주고 황당 선처? [종합]

[OSEN=박소영 기자] BJ 철구가 자신의 아내에게 악플을 퍼부은 누리꾼을 결국 잡았다. 

철구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가 잡는다고 했죠? 잡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그는 채팅방에 아내 외질혜를 칼로 찌르겠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지. 몇 억을 써서라도 고소할게”라고 발끈했던 바. 

영상에서 그는 자신을 찾아온 악플러를 보자 “너냐? 왜 그랬냐”고 물었다. 악플러는 “그냥 생각없이 했다”고 답했다. 철구는 “형이 웬만하면 사람들이 채팅하는 걸로 뭐라 안 해. 빡친 게 뭔지 아냐. 가족을 건드렸잖아. 내가 술이 취했었고.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 돼도 이건 아니지 않냐. 너도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고 다그쳤다.  

이유를 묻는 말에 악플러는 “중계방에 그런 글이 도배가 돼서. 원래 그런 글을 적지 않는데 어쩌다 보니 그랬다. 일이 커졌다”고 해명했다. 그는 철구 방송을 8년째 보고 있다는 팬이라고. 

철구는 “형이 고소할 수도 있는데 안 한다. 형이 착해서다. 네가 아직 어려서 법에 대해 잘 모르는데 호락호락하지 않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부메랑으로 되돌아 오는 법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다소 황당한 요구를 했다. 철구는 “악플 쓰는 사람들 많은데 넌 이번 기회에 반성 많이 했냐”며 “반성했다면 앙 기모띠 해봐라”고 지시했다. 악플러는 머뭇거렸고 그가 ‘앙 기모띠’를 안 하자 철구는 “고소할까?”라고 종용했다.  결국 악플러는 철구의 재촉에 “앙 기모띠”를 외쳤고 “악플 달지 마세요”라고 한마디했다. 

이에 철구는 “진짜 너는 천만다행인 줄 알아라. 지혜를 욕해도 돼. 딸은 하지 마라. 그래도 네가 한 걸음에 달려왔고 반성했다 하니 표본이 보인다”며 30만 원을 건넸다. 그러면서 “맛있는 거 사먹고 택시 타고 집에 가. 다신 그러지 마. 안 받으면 고소한다”며 악플러를 내보냈다. 

끝으로 그는 누리꾼들을 향해 “악플 쓰지 마라. 제 욕은 괜찮은데 딸 욕은 하지 마라. 또 그런 사람이 있으면 용서 안 한다. 팬들도 노여움 풀어라. 그러니 악플러 신상 턴다고 하지 마라. 다음부터는 용서 없다”고 인사했다. 

게시글에서도 철구는 “영상에 나온 친구가 먼저 메일이 와서 매니저와 통화를 했습니다. 정말 죄송하다면서 찾아와서 사과 드리고 싶다고 했고 만나서 직접 사과를 했기에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를 해줬습니다. 제 팬분들도 영상에 나온 친구에게 악플 달지마시고 좋은 댓글만 남겨주셨으면 합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이 친구가 이사건을 계기로 반성하고, 훌륭하게 자라서 멋지게 사회로 진출하게 도와주세요. 저도 용서를 했고 지혜도 용서를 했습니다 다시 한번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이 친구의 신상을 털거나 악플을 남기지 말아주세요!! 선플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BJ철구는 '아프리카TV 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유튜버들 사이 불거진 뒷광고 논란에 “팬 여러분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15년도, 18년도 셀 수 없이 뒷광고 많이 했다. 너무 많기에 여러분들이 찾아주세요. 제가 찾으려고 하니 너무 귀찮더라. 팬분들 기만한 점 너무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이 찾아 달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적당히 하세요. 원래 휴방하려고 했는데 ‘너는 원래 그런 새끼인 걸 알고 있었다’ 하더라. 욕하면서 ‘철구야 자숙하고 와라, 반성하고 와라’ 이럴 줄 알았다. 그런데 ‘너는 원래 그런 새끼야, 괜찮아 방송이나 열심히 해’ 하다니. 저도 똑같다. 뒷광고 했다. 저도 사람이다. 벌 달게 받겠다”며 욕설 영상을 남겨 누리꾼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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