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집사부' 멤버들과 뜻 깊은 선행 '通' 했다‥최고가 경신한 '나눔의 모든 것'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30 21: 49

'집사부일체'에서 김희선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자선행사가 훈훈함을 더했다. 팬들과 소통은 물론 기부까지 따뜻함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김희선이 출연했다. 
이날 솔직발칙한 사부 김희선의 매력이 폭발한 가운데, 시크릿 운동법으로 노래방 코너가 진행됐다.

김희선은 일명 '메들리' 트레이닝으로 시작부터 노래방 번호를 외우며 선곡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김희선 선곡에 맞춰 칼군무 댄스로 흥을 제대로 띄웠다. 이에 김희선 더욱 앞장서서 메인자리를 차지하며 노래방 하드트레이닝을 이어갔다. 흥 메들리로 대동단결한 시간이었다. 격동의 메들리 트레이닝에 멤버들은 "시크릿 운동, 진짜 운동된다"며 지치지 않는 체력들에 서로 놀라워했다. 
노래방 후 땀으로 제대로 샤워한 김희선은 "하얗게 불태웠다"며 만족, 멤버들도 "추킷 트레이닝 뺨치는 희선 트레이닝"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선은 "1년치 운동했다"면서 라이브 경매하러 가자고 파이팅을 외쳤다. 
세상 솔직한 애장품 경매타임이 진행됐다. 김희선의 기부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김희선은 "집사부 멤버들과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시작, 시작하자마자 3천 7백명 이상이 접속했다. 
김희선은 남편도 접속했다며 놀라워했고 멤버들은 "실시간 럽스타다, 입찰금액 큰 기대를 걸어보자"며 기대했다.  
멤버들은 경매를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경매 입찰로 판매하는 가운데, 휴대전화 문자로 진행된다는 것. 문자로 원하는 입찰 가격을 전송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본격적으로 애장품을 하나둘씩 소개했다. 모두 "애장품의 퀄리티가 대단하다"며 기절초풍할 애장품 리스트를 예고, 김희선은 "내돈내산이다, 영수증 가져올 수 있다"며 초 고퀄리티 애장품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먼저 김희선은 최애템 모자의 경매를 시작, 시크함이 돋보이는 블랙 모자였다. 45만원에 낙찰됐고 폭발적 열기에 모두 깜짝 놀랐다. 김희선은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거란 생각 못했다"며 감동했다.
이때, 배우 주원도 입장했다. 주원은 "사랑해요 누나"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주원까지 참여하며 경매의 분위기는 더욱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분위기를 몰아 자선경매를 시작,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소중한 물건들도 하나둘 씩 판매를 시작했다. 
김동현부터 양세형, 신성록 그리고 차은우, 이승기의 애장품까지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예상을 뛰어넘는 낙찰가에 모두 "단순한 물건 구매가 아니라 좋은 취지를 공감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다시 완판녀 김희선의 아이템들을 꺼냈다. 주원은 "화질이 안 좋아도 누나는 빛이난다"며 응원, 김희선은 손가락 하트를 보내며 기뻐했다.
응원을 안고 마지막 애장품인 고급스러운 트위드 재킷을 경매했다.대망의 하이라이트인 블루재킷에  뜨거운 입찰열기가 이어졌다. 만능템인 만큼 상상을 뛰어넘는 최고가를 경신을 예고, 급기야 백만원까지 불려져 모두 깜짝 놀랐다. 
가격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연이은 최고가 입찰경쟁이 이어졌고, 예상 최고가까지 훌쩍 넘었다. 급기야 2백만원으로 상한가를 정해 카운트다운을 시작, 상한가에 딱 맞춰져 낙찰이 성공됐다. 이로써 솔직한 경매LIVE를 마무리, 애장품 11개의 총 수익금은 541만원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원조 완판스타의 완판매직이었다.  
멤버들은 "기부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면서 직접 수확한 토마토 300kg도 판매할 것이라면서 
경매수익과 판매수익도 모두 기부할 예정이라 소개했다. 
긴장된 경매가 끝난 후 더 큰 나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블랜딩 전략까지 더해 파이팅 넘치게 마켓을 오픈했다. 게다가 비까지 내렸던 날씨가 날시요정 이승기의 기운까지 더해져 모두 기뻐했다. 김희선은 "토마토 완판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드라이브스루 마켓에 도착했다. 
곧바로 장사준비에 돌입한 멤버들은 "완판을 위해"라고 외치며 꼼꼼하게 체크했다. 김희선은 완판녀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 긴장, 쉽지않은 장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순조롭게 판매가 진행됐다. 이승기는 차은우 팬들이 몰려들자 "이래서 잘생긴 알바생쓴다"며 차은우를 앞자리에 고정배치해 판매전략을 바꿨다. 
이때, SNS로 기부행렬에 동참했던 찐팬이 택시타고 등장, 김희선의 리즈시절 미모가 가득한 소장품들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선은 어린시절 사진에 "언니 이러시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팬들과의 만남에 이어, 토마토는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어졌다. 
김희선은 미소를 잃지 않고 판매를 진행, 20년 넘은 팬들까지 방문해 감동을 더했다.게다가 판매 1시간 30분 만에 완판에 성공, 토마토 수익금은 160만원을 모았다. 
경매 금액까지 총 수익금은 701만원이 됐다. 멤버들은 "천만원 채울까?"라고 말하며 갑자기 기부배팅이 이어졌고 모두 "기부가 하고 싶다"는 열기 속에서 김희선과 이승기, 차은우 팀이 기부에 당첨되어 총 천만원이란 수익금을 채워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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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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